봉준호 감독, 손석희와 6년 만에 재회…'질문들' 출연


18일 오후 9시 방송

봉준호 감독이 오는 1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격한다. /MBC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봉준호 감독이 손석희 교수와 6년 만에 다시 만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다.

MBC는 17일 "봉준호 감독이 오는 1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봉 감독은 영화 안팎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봉 감독은 자신이 연출을 맡은 영화 '미키17'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미키17'은 봉 감독이 지난 2020년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상 4개 부문을 석권한 뒤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작품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이자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봉 감독은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미키17'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봉 감독이 손석희와 만나는 것은 2019년 영화 '기생충' 인터뷰 이후 6년 만이다. 당시에도 두 사람은 남다른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도 두 사람은 영화 안팎의 얘기들로 색다른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또한 두 사람은 국내 현안에 대해 진지한 대화도 나눈다. 특히 봉 감독은 방송 말미 故 이선균 얘기가 나오자 잠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손석희의 질문들'은 오는 18일 오후 9시 MBC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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