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디즈니 최초의 프린세스 '백설공주'가 3월 관객들을 찾는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1일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감독 마크 웹)의 메인 포스터와 스페셜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과 영상에는 왕국을 빼앗긴 백설공주가 악한 여왕에게 맞서는 스토리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품은 디즈니 첫 번째 프린세스 백설공주(레이첼 지글러 분)가 악한 여왕(갤 가돗 분)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선한 마음과 용기로 맞서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지컬 영화다.
이날 공개된 스페셜 예고편은 눈보라가 몰아치던 겨울밤 태어난 백설공주가 온정이 넘치던 왕국에서 모두의 사랑을 받았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마법 같은 이야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강력한 어둠의 힘으로 왕국을 빼앗은 여왕을 피해 숲으로 도망친 백설공주는 마법의 숲에서 신비로운 일곱 광부를 만나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게 된다.
"우리 왕국을 되돌려 놔야죠"라고 결연하게 말하는 백설공주의 모습은 마음속 깊이 숨겨진 용기와 선한 힘을 깨닫게 되면서 그가 선보일 새로운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여기에 백설공주 역의 레이첼 지글러는 작품의 메인 OST 'Waiting On A Wish(웨이팅 온 어 위시)'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은 레이첼 지글러는 백설공주 역을, '원더우먼'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갤 가돗이 여왕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뽐낸다. 여기에 '알라딘'과 '위대한 쇼맨' 음악 감독으로 알려진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합류해 환상적인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디즈니 판타지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