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서강준과 진기주가 운명 같은 과거 인연을 예고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극본 임영빈, 연출 최정인) 제작진은 11일 4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고등학교에서 사제 관계로 만난 정해성(서강준 분)과 오수아(진기주 분)의 모습이 담겼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로, 국정원 요원 정해성이 명문 사립고등학교에 위장 잠입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그런 정해성과 함께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기간제 교사 오수아가 공조를 펼친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정해성과 오수아는 책상에 기댄 채 서로 눈빛을 주고받는 모습이다. 포스터 상단의 '닮았다. 그때 걔랑'이라는 문구는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사연이 있음을 암시한다.
학교에서 제자와 선생님으로 만나 공조 아닌 공조를 펼치며 변화를 맞을 정해성과 오수아의 관계에 궁금증이 모인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1일 밤 9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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