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안재욱, 인생 2막 시작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2월 1일 오후 8시 첫 방송

KBS2 새 토일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KBS2
KBS2 새 토일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KBS2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엄지원과 안재욱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파란만장한 인생을 맞이한다.

KBS2 새 토일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 연출 최상열) 제작진은 22일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영상은 하루아침에 과부가 된 마광숙(엄지원 분)의 이야기를 담아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가장이 된 맏형수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상은 마광숙이 "남편의 유지를 받들어 독수리술도가를 우리나라 최고의 주조회사로 만들 거다"라고 각오를 다지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우체국 창구 계장인 광숙이 술도가를 인수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오장수(이필모 분)와의 결혼식 날 장대 같은 비가 쏟아져 그에게 다사다난한 라이프가 펼쳐질 것을 암시한다.

이어 LX호텔 회장 한동석(안재욱 분)이 등장한다. 모두가 알아주는 냉정한 성격의 동석은 딸 한봄(김승윤 분)이 이성 친구를 소개해 주는 상황에서도 차갑게 대한다.

장수를 제외한 4형제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다. 잘 나가는 증권회사 둘째 오천수(최대철 분)는 아무도 모르게 퇴사하는가 하면 셋째 오흥수(김동완 분)는 유명 연예 기획사 안무 팀장에서 줌바 댄스 강사로 전향한다.

뿐만 아니라 대학교수인 넷째 오범수(윤박 분)는 갑자기 아기를 안고 나타나 충격을 안긴다.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술도가의 막내이자 해군 특수부대 대원 오강수(이석기 분)는 위기에 처한 한봄을 구해주며 등장한다.

하지만 장수의 유골함이 나타나면서 분위기는 반전된다. 광숙은 결혼 후 얼마 되지 않아 장수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과부가 된다. 이후 광숙과 동석이 어떤 인연으로 만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는 2월 1일 오후 8시 KBS2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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