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정·장재호, 2일 득녀…"세상 모든 엄마들 존경해"


지난해 9월 결혼→12월 임신 소식 발표

배우 공민정이 지난 2일 딸을 품에 안았다. /판타지오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공민정과 장재호 부부가 결혼 4개월 만에 부모가 됐다.

공민정 소속사 판타지오는 7일 "공민정이 지난 2일 딸을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가족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히며 "많은 응원과 축복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공민정 또한 소속사를 통해 "작디작은 소중한 생명이 저희에게 왔다는 사실이 정말 신비롭고 감격스럽다. 엄마가 되니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격려해 주시고 축하 전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공민정과 장재호는 지난해 9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공민정은 자신의 SNS에 "친구로 처음 만나서 저를 많이 웃게 해주고 늘 한결같은 자상함으로 따뜻하게 품어준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라며 "혼자보다 함께 평생 나아가고 싶다고 믿게 해준 사람으로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공민정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KBS Joy 목요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캐릭터 설정과 마찬가지로 현재 임신 중이라 출산을 앞두고 있다. 갑작스러운 발표이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민정은 2013년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로 데뷔했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출연을 앞두고 있다.

장재호는 2008년 연극 '그 이불 속의 아쉬움'으로 데뷔해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자백'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두 사람은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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