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인턴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가요대전' 최애돌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자신의 이름으로 1억 원을 전달한 데 이어 1억 원을 추가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방송된 '2024 SBS 가요대전'과 케이팝 팬덤 앱 '최애돌'이 마련한 '나의 산타클로스가 되었으면 하는 나의 최애 아티스트' 투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해당 투표에서 팬들의 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아티스트는 자신의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하게 된다. 이에 지드래곤은 밀알복지재단에 자신의 이름으로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이날 지드래곤은 "가요대전에서 뽑힌 '최애돌' 지드래곤이다. 최옛돌인 줄 알았는데 최애돌이라니 내가 아직도 아이돌이라는 말인 것 같다"며 "고마워, 얘들아. 누나들, 형들 다 고맙다"고 최애돌 1위 선정 소감을 말했다.
이어 26일 지드래곤의 추가 후원 소식이 전해졌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이 저스피스 재단에 1억 원을 추가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저스피스 재단은 지드래곤이 지난 9월 예술 인재 후원, 창작자 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한 곳이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공개한 신곡 'HOME SWEET HOME(홈 스윗 홈)'으로 주요 국내 음원사이트인 멜론, 지니의 실시간 음원차트, 일간, 주간 차트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0월 발매한 'POWER(파워)' 역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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