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美 징글볼·팬밋업 투어 성료…"많이 그리웠고 행복"


휴스턴→LA 美 6개 도시 투어로 여전한 인기 증명

원호가 1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한 공연을 끝으로 미국 6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이라인엔터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원호(WONHO)가 미국 첫 팬밋업(FAN MEETUP)과 징글볼(Jingle Ball)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23일 "원호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진 공연을 끝으로 '2024 WONHO USA FAN MEETUP 'WELCOME BACK, WENEE'(2024 원호 유에스에이 팬밋업 '웰컴 백, 위니')'(이하 '웰컴 백, 위니') 투어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지난 9월 소집해제 후 서울에서 '웰컴 백, 위니'를 개최하고 국내 팬들과 먼저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낸 원호는 이후 12월부터 미국 휴스턴 시카고 뉴욕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까지 6개 도시에서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팬밋업 투어와 더불어 원호는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가 매년 연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여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징글볼 투어에도 참여했다. 12월 댈러스 시카고 디트로이트 마이애미까지 4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린 무대에 올라 열정 가득한 공연을 펼쳤다.

이번 팬밋업 투어에서 원호는 'Open Mind(오픈 마인드)', 'Ain't About You(에인트 어바웃 유)', 'I Just(아이 저스트)', 'On & On(온 앤 온)', 'WITH YOU(위드 유)', '루즈(Lose)', 'Losing You(루징 유)', 'CRAZY(크레이지)', 'WENEED(위니드)' 등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곡들로 세트리스트를 채웠다.

또 원호는 미국 투어를 앞두고 지난달 발매한 영어 싱글 'What Would You Do(왓 우드 유 두)'까지 열창해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세트리스트는 물론이고 파워풀한 라이브와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로 '퍼포먼스 끝판왕'이란 수식어를 증명했다.

원호는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많이 그리웠고 빨리 오고 싶었는데 5년 만에 미국에서 팬 분들을 만나고 함께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첫 징글볼 투어와 팬밋업,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고 이번 기회로 더 성장하는 원호가 되겠다. 2025년에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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