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정유민이 조연상 수상 후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2024 SBS 연기대상'이 21일 오후 8시 35분부터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월 종영한 드라마 '커넥션'에서 최지연 역으로 열연한 정유민은 조연상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여자 부문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 소감을 말하며 임신 소식을 전해 기쁨을 더했다.
정유민은 "올해 특별한 한 해가 된 것 같다"며 "'커넥션' 촬영을 마치고 결혼했다. 그리고 지금 뱃속 아기랑 같이 왔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아기 태명이 '축복'이다. 축복이를 둘러싼 모든 사람이 행복하고 사랑이 넘쳤으면 한다. 아이도 그렇게 되길 바라며 지었다. 여기 계신 분들과 시청자 분들 모두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유민은 '커넥션'에서 남편 박준서(윤나무 분) 친구인 검사 박태진(권율 분)과 불륜 관계이면서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 최지연 역을 맡아 맹활약했다. 7월 '커넥션' 종영 직후인 8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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