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배인혁이 '체크인 한양'에서 김의성과 치열하게 맞붙는다.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 연출 명현우) 제작진은 19일 극 중 호흡을 맞추는 배인혁과 김의성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은 교육 사환(청이나 회사, 가게 따위에서 잔심부름을 시키기 위하여 고용한 사람) 입사를 앞둔 무영군 이은(배인혁 분)이 '용천루'의 주인인 천방주(김의성 분)에게 칼을 겨누는 모습을 담았다.
'체크인 한양'은 돈만 내면 왕도 될 수 있는 조선 최대 여각 '용천루'에 입사한 조선 꽃청춘들의 파란만장한 성장을 담은 청춘 로맨스 사극이다.
스틸은 무영군 이은과 천방주의 날 선 대치를 담았다. 천방주는 자신에게 겨눠진 검의 끝을 매섭게 노려보며 한 치의 흔들림 없는 꼿꼿한 자세로 맞선다. 왕 이현위(한재석 분)는 용상에 앉아 이를 놀란 눈으로 바라본다.
천방주는 '금권의 왕'이라 불리며 왕실의 권위마저 흔드는 인물이다. 왕의 편전에 모습을 드러낸 천방주는 왕실의 상징인 용이 그려진 옷을 입고 왕과 왕자를 당당히 마주하고 있어 그가 어떤 인물인지 실감케 한다.
이은은 본래 왕자 신분이지만 이은호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용천루'에 교육 사환으로 들어간다. 왕의 아들로서 천방주와 날 선 대립을 벌이던 그가 왜 자신의 신분을 내려놓고 '용천루'에 입성하게 됐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스틸은 무영군 이은이 '용천루'에 들어가겠다고 선포하는 장면을 담았다. 왕실을 뒤흔드는 천방주 권력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용천루'로 직접 들어가고자 결정한 것"이라며 "배인혁 김의성 한재석의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에 현장 스태프들도 숨죽이며 이 장면을 촬영했다.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이들의 정치 싸움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체크인 한양'은 오는 21일 오후 9시 10분 채널A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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