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가수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이 나온 가운데 소속사가 "규정에 맞춰 병가 휴가를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며 "다만 병가, 휴가는 규정에 맞춰 사용한 것이며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마포주민편익시설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송민호가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이곳으로 근무지를 옮긴 후 가끔 나타나 출근 사인만 한 뒤 사라진다면서 11월부터 12월 초까지 10차례 이상 해당 시설을 방문했지만 한번도 송민호를 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송민호는 2014년 데뷔한 그룹 위너 멤버로 지난해 3월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오는 23일 소집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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