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요리 연구가 최현석 셰프와 에드워드 리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가수 영탁의 냉장고 속 재료로 요리 대결을 펼친다.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은 11일 포스터와 1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원조 셰프 이연복, 최현석, 김풍, 정호영과 도전자 셰프 에드워드 리, 최강록, 이미영, 박은영의 대결이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게스트의 냉장고를 스튜디오에 그대로 가져와 유명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안에 요리를 만들어 대결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11월 첫 방송된 JTBC의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수많은 '셰프테이너(셰프+엔터테이너)'를 배출해 화제를 모았다. 약 5년간의 재정비를 거쳐 새롭게 돌아왔다.
포스터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MC 김성주와 안정환의 모습을 담았다. 김성주와 안정환은 게스트들의 냉장고를 샅샅이 파헤치는 것은 물론 유쾌한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예고편은 패러디에 진심인 첫 번째 손님, 영탁과 침착맨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와인색 수트를 입은 영탁, 블랙 정장 차림의 침착맨의 모습이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심사위원 안성재와 백종원을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최현석이 "제 요리 안 좋아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게스트들의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두 손님의 냉장고 상태가 궁금해진다. 그러나 영탁의 냉장고는 텅 비어 있어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한다. 에드워드 리 또한 "아무것도 없는데?"라고 놀라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대결을 예감케 한다.
특히 돌아온 '냉장고를 부탁해'의 첫 번째 대결은 원조 셰프 이연복, 최현석, 김풍, 정호영과 도전자 셰프 에드워드 리, 최강록, 이미영, 박은영의 대격돌로 이뤄져 기대를 모은다. 먼저 '중식대가' 이연복과 '급식대가' 이미영이 맞붙어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이어 모두가 기다린 세기의 대결, 최현석과 에드워드 리의 만남이 몰입을 배가시킨다. 요리 중인 최현석의 냄비에서 심상치 않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주변에서 "탔어"라는 소리가 들려 호기심을 자극한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는 15일 오후 9시 JTBC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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