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김주헌이 '별들에게 물어봐'를 위해 뭉쳤다.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제작진이 10일 공효진 이민호를 비롯한 배우들의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구와 우주정거장을 오가며 인연을 맺을 12명의 모습이 담겨 이들의 만남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 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 분)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내세웠다.
라인업도 화려하다.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한지은 김주헌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포스터는 중력을 벗어나 우주정거장으로 출근할 우주인들과 관광객의 모습이 담겼다. 은밀한 미션을 품고 우주정거장에 온 관광객 공룡과 우주정거장을 지키는 커맨더 이브를 중심으로 과학자 강강수(오정세 분), 미나 리(이초희 분), 이승준(허남준 분), 우주비행사 싼티(알렉스 하프너 분)가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사람들 모두가 아는 공룡의 연인 최고은(한지은 분)과 MCC 지상관제센터 소속 우주비행사 박동아(김주헌 분), 강 치프(이엘 분), 우주닥터 도나(이초희 분)와 비행디렉터 한시원(이현균 분), 실험 파트너 마은수(박예영 분)까지 우주정거장과 통신을 나누며 정보를 주고받을 지구인들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통해 우주인들과 지구인들은 대기권을 사이에 두고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 사고와 우주정거장에서의 다사다난한 일상을 예고한다. 미지의 공간인 우주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지, 우주인들과 깊게 통신 중인 지구에서는 무슨 반응을 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우주정거장이라는 삶의 터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이들의 생활을 보조하고 지키는 사람들의 긴밀한 관계성을 그려보고 싶었다"며 "무중력에서 생물학 실험 등을 거쳐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우주인들이 400km 너머에서 보내온 메시지는 무엇일지 함께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구 주변을 도는 우주정거장처럼 하루의 궤도를 도는 우주인들과 지구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별들에게 물어봐'는 1월 4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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