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2', 개봉 2주 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220만 명 돌파


'소방관' 2위·'위키드' 3위

모아나 2가 개봉 2주 차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 질주를 펼쳤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더팩트|박지윤 기자] '모아나 2'가 신작 공세에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아나 2'(감독 데이비드 데릭 주니어)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61만 407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0만 5201명이다.

이로써 '모아나 2'는 지난 4일 개봉한 '소방관'(감독 곽경택)과 '1승'(감독 신연식) 등 신작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작품은 선조들로부터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담은 스펙터클 오션 어드벤처다.

'소방관'(감독 곽경택)은 56만 933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4만 4196명이다.

작품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다. 2020년 촬영을 끝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좀처럼 개봉일을 확정 짓지 못했고, 2022년 9월 곽도원이 제주시에서 음주 운전을 한 사실이 적발되고 활동을 중단하면서 개봉하지 못하다가 4년 만에 베일을 벗게 됐다.

'위키드'(감독 존 추)는 18만 4066명으로 3위를, '1승'은 9만 9439명으로 4위를,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는 8만 6902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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