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나인우가 시청자들의 첫사랑 판타지를 자극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극본 이서윤, 연출 김형민) 제작진은 28일 나인우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마치 대형견과 같은 듬직하고 순진한 시골 수의사로 변신한 그가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지강희(이세영 분)가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2019년 공개된 심윤서 작가의 인기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다.
나인우는 극 중 시골 농장주들의 사윗감 1순위로 꼽히는 하나읍 최고의 훈남 수의사 천연수로 분한다. 그는 반항하는 황소들을 투우사처럼 제압하는 카리스마와 사람은 물론 동물과도 교감하는 공감 능력, 평생 한 여자만 사랑하는 지고지순한 순애보까지 가진 인물이다. 고향을 등지고 매몰차게 서울로 떠나버린 첫사랑 지강희가 1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천연수의 일상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나인우는 의료용 가운을 입고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특히 듬직한 피지컬을 내세우며 순한 대형견 같은 모습을 자랑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에 나인우가 보여줄 훈남 수의사 모습은 어떨지, 자신을 쥐고 흔드는 첫사랑 이세영과는 어떤 케미스트리를 완성할지 관심이 모인다.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진은 "나인우가 이번 작품을 통해 첫사랑 판타지를 제대로 자극할 예정"이라며 "나인우가 가진 특유의 선량한 눈빛과 다정한 미소가 천연수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하게 살려주고 있다. '이세영 바라기'의 모습으로 2025년 새해 시청자들의 가슴에 힐링과 설렘을 선사할 나인우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나인우와 이세영의 로맨스를 확인할 수 있는 '모텔 캘리포니아'는 2025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