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세정 기자] 뮤지컬 영화 '위키드'(감독 존 추)가 나흘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위키드는 전날 21만484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첫날인 지난 20일 8만4926명보다 일일 관객수가 2.5배 이상 증가했다. 누적 관객수는 45만5277명이다.
위키드는 미국의 작가 그레고리 맥과이어가 1995년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자신의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가 우정을 쌓으며 맞닥뜨리는 위기와 모험을 그렸다. 뮤지컬로도 만들어져 200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송승헌 주연의 '히든페이스'는 23일 10만328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6만1516명이다. '글래디에이터Ⅱ'는 5만9086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67만573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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