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LIFE, 내달 채널 론칭…이혼 예능 '원탁의 변호사들' 첫 오리지널


건강·미식 등 다양한 주제 프로그램 선보일 예정

탁재훈 이지혜 신규진(왼쪽부터)가 출연하는 원탁의 변호사들이 SBS LIFE 첫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방송된다. /SBS LIFE

[더팩트 | 공미나 기자] SBS미디어넷이 라이프 채널 SBS LIFE를 론칭하는 가운데, 첫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원탁의 변호사들'을 선보인다.

20일 SBS미디어넷은 "SBS LIFE가 오는 12월 2일 론칭을 확정 짓고 시청자들과 만난다"며 "첫 오리지널 프로그램은 '원탁의 변호사들'"이라고 밝혔다.

SBS LIFE의 론칭과 함께 SBS 미디어그룹의 케이블 채널은 SBS Plus, SBS funE, SBS M, SBS Sports, SBS Golf, SBS Golf2, SBS Biz, SBS F!L UHD 등 총 9개가 됐다.

SBS LIFE는 채널명 그대로 종합 라이프 채널을 표방한다. '일상의 즐거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SBS LIFE는 건강, 미식, 여행, 반려동물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편성할 예정이다.

SBS LIFE의 주력 테마를 담은 디지털 콘텐츠가 먼저 시청자들과 만난다. 'TV 동물농장'의 디지털 스핀 오프 '애니멀봐'의 TV 버전인 'TV 애니멀봐'는 반려동물의 이야기를 전한다.

또 푸드 콘텐츠 '정육왕'과 '마리아주의 맛있는 미담'부터 여행 콘텐츠 '유일랜드'까지 묶은 프로그램 '여기가 딱이네'는 국내외 명소와 화제의 맛집을 전한다.

SBS LIFE는 이러한 프로그램으로 유튜버들과 협업을 통해 시청률뿐만 아니라 사업적으로도 시너지를 창출해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SBS미디어넷은 신규 채널 SBS LIFE를 12월 2일 론칭한다. /SBS LIFE

첫 오리지널 프로그램 '원탁의 변호사들'은 이혼을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탁재훈 이지혜 신규진이 이혼 전문 변호사들과 함께 머리를 모아 이혼 사건을 분석하며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담는다. 12월 촬영을 앞두고 있다.

SBS LIFE는 트로트 장르의 오리지널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모든 트로트 가수의 랭킹을 확인할 수 있는 최초의 트로트 차트쇼 '더 트롯쇼'를 시작으로 트로트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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