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김지은이 '체크인 한양'를 통해 사극과 남장 여인 연기에 첫 도전한다.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 연출 명현우) 제작진은 19일 극 중 홍덕수 역을 맡은 배우 김지은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은 청초함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김지은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체크인 한양'은 '손님은 왕'이라는 무엄한 기치(일정한 목적을 위하여 내세우는 태도나 주장)를 내건 조선 최대 객주 '용천루'와 그곳에 교육 사환(청이나 회사, 가게 따위에서 잔심부름을 시키기 위하여 고용한 사람)으로 입사한 조선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성장 로맨스 사극이다.
김지은은 모종의 이유로 남장을 하고 살아가는 여인 홍덕수로 분한다. 홍덕수는 성별을 숨기고 입사한 '용천루'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착같은 고군분투를 벌인다.
스틸은 남장 여인 연기에 도전한 김지은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김지은은 푸른 도포에 갓을 쓰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용천루' 교육 사환의 옷을 입고 간절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 스틸은 꽃분홍 쓰개치마를 입고 있는 여인 김지은의 모습을 담았다. 남장을 하고 있을 때와는 180도 다른 청초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은 "김지은은 첫 사극, 첫 남장 여인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작품 분석력과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홍덕수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들었다"며 "씩씩하고 담대한 교육 사환과 숨겨둔 사연을 가진 여인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한 김지은의 열연이 그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체크인 한양'은 오는 12월 21일 오후 7시 50분 채널A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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