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연인' 김성용 감독과 전속계약…드라마 제작 박차


소속 작가·배우들과 시너지 극대화 예고

MBC 연인을 연출한 김성용 감독이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FNC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김성용 감독이 FNC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9일 "김성용 감독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디테일한 연출로 믿고 보는 감독 반열에 오른 그와 FNC 소속 작가, 배우들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BC 프로듀서 출신인 김성용 감독은 '화정' '옥중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내사랑 치유기' 등 굵직한 작품을 연출했고, '검은태양'과 '연인'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특히 신드롬급 인기를 모았던 '연인'은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작품상(드라마)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렇게 폭넓은 장르 소화력을 보여준 김성용 감독이 지난해 KBS2 '혼례대첩'을 시작으로 드라마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FNC엔터테인먼트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관심을 모은다.

김성용 감독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FNC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정해인과 로운, 그룹 FT아일랜드 씨엔블루 SF9 피원하모니 앰퍼샌드원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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