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김세정과 이종원이 '취하는 로맨스'에서 달콤한 데이트를 즐긴다.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극본 이정신, 연출 박선호) 제작진은 18일 채용주(김세정 분)와 윤민주(이종원 분)의 달라진 분위기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다정한 눈 맞춤이 설렘을 자아낸다.
지난 12일 방송된 4회는 채용주와 윤민주의 관계가 터닝포인트를 맞는 모습을 그렸다. 채용주의 진심을 읽은 윤민주가 그와 계약하기로 결정한 것. 마침내 신제품 개발을 위한 팀이 결성된 가운데 윤민주와 채용주는 첫 회식 자리에 함께했다. 회식이 끝난 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윤민주는 채용주를 향한 감정을 자각했다.
스틸은 한 발 더 가까워진 채용주와 윤민주의 거리를 담았다. 채용주는 자신의 손을 세심히 살피는 윤민주의 다정한 손길이 낯선 듯 긴장을 감추지 못한다. 감정과 상처를 돌보지 않아 늘 곪아 터지기 일쑤였던 채용주. 자신의 작은 상처에 걱정 한가득인 윤민주를 바라보는 채용주의 얼굴에는 묘한 변화가 느껴진다.
살짝 맞닿은 손끝에 이어진 다정한 눈 맞춤 역시 눈길을 끈다. 채용주와 윤민주는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고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과연 두 사람에게 또 어떤 설레는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되는 5회에서 채용주와 윤민주는 서로를 더 깊게 이해하며 마음의 거리를 좁힌다. 윤민주가 자신을 혼란스럽게 한 두근거림의 이유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취하는 로맨스' 5회는 이날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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