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고현정이 '나미브'에서 아이돌계 미다스의 손(손대는 일마다 큰 성공을 거두는 능력자)이 된다.
지니 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제작진은 15일 극 중 스타 제작자 강수현 역을 맡은 배우 고현정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은 소속사 대표 강수현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담았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고현정은 성공률 100% 스타 메이커 강수현으로 분한다. 강수현은 돈 되는 아이를 알아보는 탁월한 안목과 자신만의 독특한 철학을 가진 인물이다. 프로듀서였던 남편, 매니저였던 동료와 함께 세운 판도라엔터테인먼트를 국내 최고의 연예기획사로 만든 일등 공신이다.
하지만 강수현의 마음은 사막처럼 삭막하게 말라붙어 있다. 자신의 실수로 상처 입은 아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죄책감과 부담감이 그녀를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생계를 위해 일에 몰두하느라 가족들과의 거리가 점차 멀어지던 중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도 갑작스레 쫓겨나면서 강수현의 인생은 한층 더 황량해지기 시작한다. 성공률 100% 스타 제작자 강수현이 처음으로 맞닥뜨린 실패를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해진다.
'나미브'는 오는 12월 23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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