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단 2회…'정숙한 세일즈', 훈훈한 비하인드 컷 공개


최강의 팀워크…17일 종영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주연 배우들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JT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김소연 연우진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의 완벽한 연기 호흡은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에서 비롯됐다.

14일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극본 최보림, 연출 조웅) 제작진은 작품의 주연인 김소연 연우진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종영까지 단 2개 회차만 남겨둔 가운데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의 분위기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달 12일 첫 방송한 작품은 성(性)이 금기시되던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에서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다. '성관계'를 입 밖으로 꺼내기 어려웠던 시절, 시대를 앞서간 여성들이 은밀한 부부의 세계에 건강한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스스로 번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는 최강 팀워크가 담겼다. 유독 습하고 무더웠던 올여름 야외에서 뙤약볕을 받으며 동고동락했던 이들은 서로를 배려해 주고 더 밝게 웃으면서 함께 더위를 이겨냈다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강렬함을 지우고 정숙해진 김소연은 현실인지 연기인지 구분이 안 되는 모습을 보였고 연우진은 담백함 속에 로맨틱한 얼굴로 '90년대 로맨스킹'으로 거듭났다.

김성령은 관록 넘치는 연기로 금희의 다채로운 감정들을 그려나갔고 김선영은 몰입력이 돋보이는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막내 이세희는 통통 튀는 '핫걸'의 모습을 살리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제작진은 "재미와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해 드리고자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저마다의 열정을 쏟아부었다. 무엇보다 대본을 더 디테일하게 살리며 맛을 더해준 배우들의 연기 열정에 무한한 감사를 보낸다"며 "남은 2회에서도 믿고 보는 배우들의 '케미'와 열연이 폭발할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숙한 세일즈' 11회와 마지막회는 이번 주 토, 일 밤 10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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