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 남편 사별 아픔 딛고 드라마 복귀…'나미브' 출연 확정


고현정·려운과 연기 호흡…12월 23일 첫 방송

배우 사강이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에 출연한다. /점프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사강이 4년 만에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11일 "사강이 오는 12월 23일 첫 방송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는 고현정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작품은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강은 스타 제작자 강수현의 여동생 강주현 역을 맡는다. 극 중 강주현은 바쁜 언니를 대신해 어머니를 모시는 인물로,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여린 마음을 가진 캐릭터다. 2020년 JTBC '우아한 친구들'을 끝으로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던 그가 '나미브'에서 어떤 새로운 얼굴을 꺼낼지 관심을 모은다.

2007년 댄서 출신 고(故) 신세호와 결혼한 사강은 슬하에 두 딸을 뒀다. 하지만 지난 1월 남편과 사별하는 아픔을 겪은 그는 12일 방송 예정인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를 통해 제2의 삶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강이 출연을 확정한 '나미브'는 12월 23일 오후 10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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