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환, 정웅인·배기성과 한솥밥…피에이엔터 전속계약 


1994년 모델로 데뷔
올해 '백설공주'·'용수정' 등 출연

배우 공정환이 피에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피에이엔터테인먼트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공정환이 피에이(PA)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8일 피에이엔터테인먼트는 "공정환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며 행복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에이엔터테인먼트는 캔의 배기성을 비롯해 업텐션 이환희, 이동열 등이 소속돼 있는 가수 중심 매니지먼트사다. 최근 정웅인과 조태관을 영입하며 배우 매니지먼트 영역에서도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1994년 모델로 데뷔한 공정환은 2006년 드라마 '소울메이트'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유수의 화제작에 출연해 뚜렷한 색채를 띄는 연기로 주목받고 최근에는 '딜리버리맨'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종이달' '고려 거란 전쟁' 등의 드라마와 '한산: 용의 출현' '한산 리덕스' '장인과 사위' '카브리올레' 등의 영화를 통해 분야를 넘나들며 활약했다.

지난 7월에는 연극 '준생(俊生) : 영웅으로 살다'에서 안중근 장군의 아들 안준생 역에 캐스팅돼 첫 주연으로 연극 무대에 오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올해 MBC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서 정신과 의사 박형식 역을 맡아 극을 관통하는 사건의 범인을 연기했고, 현재 방송 중인 MBC 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에서 장명철 역을 맡아 강렬한 캐릭터로 극에 몰입도를 더했다.

새 소속사를 만난 공정환이 앞으로 어떤 작품들에서 대중과 만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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