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가수 꽃비, '엄마의 사랑꽃'으로 최우수 인기가수상 수상


오는 13일 낮 12시 부천시민회관 '가수의날' 시상식
'노래하는 가요청백전' '영일레븐쇼' 등 방송 맹활약

트롯가수 꽃비가 한국예술총연합회 산하 가수협회(윤천금)에 매년 주관하는 2024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인기가수상을 수상한다. /쓰리나인종합미디어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그룹 출신 가수 꽃비가 트로트 시장을 흔들고 있다.

꽃비는 지난해 3번의 스토리어게인 시리즈 앨범(Story Again Series1:눈물의 그림자/ 운명, Story Again Series2:물망초/ 사랑의 온도, Story Again Series3:꽃비/길)을 통해 주목을 끌었고, 올해 발표한 싱글 '엄마의 사랑꽃'으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꽃비는 한번 듣는 이의 귀도 솔깃할만큼 뛰어난 가창력과 구성진 감정표현을 자랑한다. 특히 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신세대 실력파 가수답게 솔직하고 담백한 가사내용과 함께 다양한 음악장르를 구사하며 성인가요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키우고 있다.

이는 음악 시상식을 통한 객관적 평가로도 입증한다. 꽃비는 한국예술총연합회 산하 가수협회(윤천금)에 매년 주관하는 '2024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인기가수상을 수상한다.

올 시상식은 오는 13일 낮 12시 부천시민회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엄마의 사랑꽃으로 수상하며, 지난해 신인상에 이어 2년째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은 신인상을 수상한 지난해 시상식 장면. /가수협회, 쓰리나인종합미디어

올 시상식은 오는 13일 낮 12시 부천시민회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엄마의 사랑꽃'으로 수상하며, 지난해 신인상에 이어 2년째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꽃비는 "가수들과 방송 PD들이 직접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라서 더욱 소중하고 값지다"면서 "앞으로 좋은 가사와 음악으로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며 지난해 Story Again Series로 방송 활동을 시작하자마 중독성 있는 흡인력으로 빠르게 어필했다. 이중 올해 싱글로 선보인 5번째 앨범 수록곡 '엄마의 사랑꽃'과 '연(緣)'은 작사가 겸 방송 프로그램 전문 이원찬 PD와 프로듀서 변성복이 직접 음반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꽃비는 가요제에 출전한 그룹가수 출신으로 2023년 성인가요계에 컴백했다. 백제예술대학 실용음학과를 졸업했고, 본명은 박이슬이다.

꽃비는 현재 '노래하는가요 청백전' '영일레븐쇼'를 비롯해 각종 라디오와 음악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히트곡 '눈물의 그림자'와 '엄마의 사랑꽃'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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