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선주씨' 심이영·송창의, 화끈한 복수극 예고


18일 저녁 7시 5분 첫 방송

MBC 새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M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심이영 송창의 최정윤 정영섭이 엇갈린 사각관계를 그린다.

7일 MBC 새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극본 서정, 연출 김흥동 강태흠) 제작진은 작품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심이영 송창의 최정윤 정영섭은 한 직장 안에서 서로 얽히고설키면서 화끈한 복수극을 펼친다.

'친절한 선주씨'는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새집을 짓는 여자 선주(심이영 분)의 인생 리모델링 휴먼 드라마다. 희로애락으로 꽉 채워진 서사와 도파민을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전개를 통해 순정부터 시트콤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서부 액션극을 연상케 하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네 배우의 각기 다른 매력을 담아 이들의 관계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심이영은 남편의 배신으로 하루아침에 이혼당한 뒤 꿋꿋하고 당차게 인생 리모델링을 시작하게 된 인테리어 디자이너 피선주 역을 맡는다. 선주는 밝고 씩씩한 모습을 잃지 않으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통해 특유의 긍정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면모를 뽐낸다.

송창의는 훈훈한 비주얼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춘 김소우로 변신한다. '진건축'의 팀장이자 건축가인 김소우는 와이프의 배신으로 상처받고 이혼을 결심하게 되는 인물이다. 상념에 잠긴 듯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그의 표정에서 미묘한 감정들이 감지된다.

최정윤은 '진건축'의 후계자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진상아로 분한다.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그는 차가운 표정으로 자신의 욕망을 드러낸다. 정영섭은 피선주를 배신하는 건축가 전남진 역을 맡는다. 위험한 야망으로 가득찬 그는 '나쁜 남자'로 활약한다.

여기에 '세상 친절한 선주씨의 무례하기 짝이 없는 복수극'이라는 문구는 피선주를 중심으로 이들의 관계가 형성됨을 암시한다. 과연 어떤 사각관계가 나타날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친절한 선주씨'는 18일 저녁 7시 5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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