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나는 SOLO(솔로)' 23기 솔로남들이 초호화 스펙을 자랑한다.
6일 ENA·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제작진은 "오늘 밤, 자기소개 타임으로 베일을 벗는 23기 솔로남들의 정체가 낱낱이 밝혀진다"고 전했다. 앞서 23기 정숙의 전과 논란으로 한차례 곤욕을 치렀기에 이번 방송에선 남성들의 자기소개만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솔로남들은 '자기소개 타임'에서 자신의 학력, 경력 등 지금까지 성실하게 쌓아온 인생 커리어를 가감 없이 공개한다. 한 솔로남은 31세 때부터 임원이었음을 밝힌다. "어떻게 그 나이에 임원이 될 수 있냐?"는 질문에 그는 "창업도 하고 이것저것 하면서 C레벨(임원)로 프로젝트를 맡다 보니까"라고 답한다.
그런가 하면 다른 솔로남은 "학창 시절 반에서 계주 1등 주자를 도맡았고 공부도 굉장히 잘 했다"고 강조하면서도 "그렇게 공부와 일에만 전념하다 보니까 정작 사랑을 못 했다. 가장 긴 연애가 반년도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나는 솔로' 역대 최초로 이색 이력을 공개하는 솔로남도 등장한다.
'나는 솔로'는 지난달 30일 23기 첫 방송 이후 정숙 과거 전과 의혹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23기 정숙이 과거 조건만남을 빙자한 절도범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고 이에 제작진은 공식 채널을 통해 입장문을 올렸다.
제작진은 "10월 30일 23기 첫 방송에서 '나는 솔로' 출연자의 13년 전 범죄 이력에 대한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거지면서 논란이 되었고, 제작진은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적었다.
23기의 자기소개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나는 솔로'는 6일 밤 10시 30분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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