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그룹 ITZY(있지)는 올해도 '더팩트 뮤직 어워즈'와 함께였다. 6회 연속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하고 있는 ITZY는 매년 완성도 높은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며 'K팝 걸그룹 황금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ITZY는 지난 9월 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월드 베스트 퍼포머'와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당일 <더팩트>와 만난 ITZY는 "이렇게 상을 두 개나 받을 줄 몰랐는데 너무 영광"이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예지는 현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예지는 "오늘 현장에 믿지(팬덤명)가 많이 와줬다"며 "이 순간을 함께 누릴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2019년 2월 첫 번째 싱글 'IT'z Different(있지 디퍼런트)'로 데뷔한 ITZY는 4세대 걸그룹 전성시대의 포문을 연 그룹으로 평가받는다. 이들은 올 초 여덟 번째 미니앨범 'BORN TO BE(본 투 비)'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UNTOUCHABLE(언터쳐블)'로 활동하며 한층 성장한 보여줬다. 그 결과 올해도 'TMA'에 참석하는 성과를 거뒀다.
류진은 "매년 'TMA'에 초대받고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올해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공연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고 좋은 상까지 두 개나 받아서 기뻤다.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ITZY는 최근 전 세계 28개 지역 32회 규모의 월드투어 'ITZY 2ND WORLD TOUR (있지 세컨드 월드투어 <본 투 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투어를 마친 소감을 묻자 채령은 "처음 보는 도시의 믿지도 있었다. 매 도시마다 저희를 뜨겁게 반겨주고 언어는 다르지만 저희 노래를 다 같이 불러주는 믿지의 모습이 기억에 남았다"며 "힘을 받아서 새 앨범을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들은 지난 10월 15일 아홉 번째 미니앨범 'GOLD(골드)'를 발매하고 약 9개월 만에 컴백했다. 컴백 전 'TMA'와 함께 했던 있지는 당시 새 앨범에 대해 깜짝 스포일러를 하기도 했다. 채령은 "아무래도 있지는 또 멋있는 모습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더 빛나는 모습으로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나는 남은 2024년 계획에 대해 "열심히 컴백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TMA'에서 믿지와 소중한 추억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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