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김세정과 이종원이 '취하는 로맨스'로 완벽한 로맨스 '케미'를 선보인다.
ENA 새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극본 이정신, 연출 박선호) 제작진은 30일 극 중 호흡을 맞추는 배우 김세정과 이종원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캐릭터와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김세정 분)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브루어리 대표 민주(이종원 분)의 로맨스다. 제각기 다른 맛과 향을 가진 맥주처럼 모든 게 정반대인 상극 남녀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그린다.
사진은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김세정과 이종원의 모습을 담았다. 주류회사 레전드 영업왕으로 변신한 김세정은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을 만큼 열정이 가득하다. 자신의 감정은 돌보지 못한 채 조직과 회사만을 위해 온몸을 바치던 채용주가 윤민주의 등장으로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궁금해진다.
이종원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리허설에 집중하고 있다. 파이팅을 외치며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해맑은 이종원의 미소가 설렘을 유발한다. 감정의 과부하를 막기 위해 차단이 습관이 된 윤민주의 철옹성 같은 차단벽이 채용주를 만나서 무너질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선호 감독은 "김세정과 이종원은 비주얼과 연기 모두 기대 이상의 합이었다. 작품에 대한 생각이나 캐릭터에 대한 고민도 서로 소통하며 항상 좋은 시너지를 만든다"고 밝혔다.
이정신 작가는 "두 배우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 착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싱크로율 100%로는 부족하다. 김세정과 이종원이 있어 '취하는 로맨스'가 완성됐다"고 전했다.
총 12부작인 '취하는 로맨스'는 오는 11월 4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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