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첫 다큐멘터리 영화로 전 세계 관객들을 찾는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30일 "방탄소년단 RM의 다큐멘터리 영화 'RM: Right People, Wrong Place(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감독 이석준)가 12월 5일 전 세계 90여 개 국가/지역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작품의 미장센을 엿볼 수 있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RM: Right People, Wrong Place'은 방탄소년단의 리더이자 솔로 아티스트 RM 그리고 인간 김남준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며 스스로를 탐구한 기록물이다. 제목은 'Right'와 'Wrong'의 경계가 흐려지는 순간 진정한 자신과 적합한 장소를 찾아가는 여정이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작품은 RM이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를 완성하기까지 약 8개월 간의 제작 과정과 솔직한 인터뷰를 담았다. 또한 제이홉의 '방화(Arson)'와 '모어', 바밍타이거의 'UP!(업!)'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뮤직비디오 작업을 함께해 온 이석준 감독이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아 한 편의 아트 필름을 보는 듯한 감각적인 영상미를 구현해내 기대감을 높인다. .
앞서 RM은 지난 5월 스스로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들,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보편적인 감정과 이에 대한 답을 찾아 고민하는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담은 두 번째 솔로 앨범 'Right Place, Wrong Person'을 발매했다. 방탄소년단의 리더이자 솔로 아티스트 RM 그리고 인간 김남준 사이에서 '진짜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무수히 고민해 온 그는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경험하는 낯선 감정과 이야기를 녹여냈다.
글로벌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다채로운 공간 속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RM의 모습을 콜라주로 구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공간과 인물 사이의 이질적인 느낌을 통해 영화 제목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영화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담고 있어 작품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오픈 시네마 부문에 초청된 'RM: Right People, Wrong Place'는 12월 5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90여 개 국가/지역에서 개봉한다. 영화와 관련된 정보는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