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좀비버스'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다시 부활한 가운데 이시영 딘딘 덱스와 운명처럼 조우한다.
넷플릭스 새 예능프로그램 '좀비버스 : 뉴 블러드' 제작진은 29일 노홍철 이시영 딘딘 덱스 츠키 파트리샤의 스틸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출연진은 제작진을 통해 프로그램 출연 소감부터 관전 포인트까지 밝혀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강력해진 좀비의 위협 속 유일한 희망 '뉴 블러드'의 등장, 생존을 위해 기상천외한 퀘스트와 딜레마를 해결해 나가는 더 크고 더 웃긴 좀비 코미디 버라이어티다. 지난해 8월 공개된 '좀비버스' 시즌1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에서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노홍철은 죽음을 딛고 미스터리 '부활자'로 컴백한다. 그는 "이번에도 눈치 안 보고 노홍철만 할 수 있는 걸 하겠다"며 "다시 얻은 특별한 부활, 물러설 곳도 잃을 것도 없다는 마음으로, 못했던 것들 다 해보겠다는 각오로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난선에 탑승해 생존한 이시영 덱스 파트리샤도 좀비와의 사투를 이어간다. 강인한 정신력과 따뜻한 리더십으로 시즌1을 이끈 이시영은 "더 커진 스케일에 설레고 기대가 된다. 확장된 세계관만큼이나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도 많다. 볼거리, 즐길 거리도 많으니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덱스 역시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만큼 더 큰 스케일과 스토리를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고 전했으며 파트리샤는 "살아남았음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전 그냥 직진이다. 좀비에 대해 잘 파악하는 것이 제 목표고 그냥 살아남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원양어선에 몸을 싣게 되면서 세 사람과 엇갈린 딘딘과 츠키의 합류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딘딘은 "'좀비버스'에서는 멤버들의 능력치를 잘 분석해서 적재적소에 필요한 사람이 투입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혼자 살려고 하면 죽고 혼자 무모하게 덤비면 죽음이었다"고 설명했으며 츠키는 "무조건 열심히 움직였다. 어떤 일이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노홍철의 부활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덱스는 "이제야 시즌1 마지막 장면의 의문점이 해소되는 것 같아서 속이 시원했다. 그러나 예측이 안 되는 사람이다 보니 두렵기도 했다"고 말해 노홍철의 등장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해진다.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오는 11월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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