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윤석과 이승기가 '대가족'으로 12월 극장가를 찾는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이 12월 11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윤석과 이승기의 연기 변신을 엿볼 수 있는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작품은 스님이 된 아들 함문석(이승기 분)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 함무옥(김윤석 분)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변호인' '강철비' 등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를 통해 대한민국 자영업자 대표로 변신한 김윤석을 확인할 수 있다. 만두를 정성스레 빚고 있는 김윤석과 함께 '대가 끊긴 38년 만두 가문, 세울 것인가? 무너질 것인가?'라는 심각한 문구가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줄이 끊이지 않는 노포 맛집 '평만옥'을 운영하는 함무옥을 비추고 승려가 된 아들 함문석의 라디오 생방송 장면으로 이동한다. 방송 중 주지 스님 함문석에게 자식이 찾아왔다는 사실이 전국에 생중계되면서 '대가족'의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시작된다.
만두 맛집 사장님으로 변신한 김윤석과 삭발을 감행한 이승기가 어떤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 등이 합류해 극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가족'은 12월 1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