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로 호흡을 맞춘 황지영 PD와 새 예능으로 만난다.
28일 ENA와 LG 유플러스 STUDIO X+U는 새 예능 프로그램 '기안이쎄오(기안이CEO)'을 선보인다고 밝히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안84와 황지영 PD가 재회한다고 알렸다.
'기안이쎄오'는 동병상련 CEO들을 위한 해결사가 된 기안84의 예측 불가 CEO 구출일지를 그리는 오피스 예능 프로그램이다. '나 혼자 산다'를 이끌었던 황지영 PD가 지난해 MBC를 퇴사하고 제작사 스튜디오어빗으로 옮긴 뒤 처음 선보이는 예능이다.
황지영 PD는 "기안84와 5년 정도 '나 혼자 산다'를 했고 방송을 통해 내추럴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기에 이것과는 또 다른 반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기안84와 함께하게 됐다"고 섭외 계기를 밝혔다.
'기안이쎄오'는 직원들에게 초점을 맞추거나 단순한 직업 체험에 그치는 것이 아닌 세상의 수많은 CEO에게도 고민이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에 CEO 경력 6년 차인 기안84는 마땅히 속마음을 털어놓을 곳 없는 CEO들을 만나고 솔루션을 제시하고 기상천외한 사고방식으로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중소기업부터 향토기업,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여러 회사를 소개한다고 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 사무직, 현장직, 기술직, 농어촌 등 직종 또한 다양해 매회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가 펼쳐질 전망이다.
'기안이쎄오'는 오는 12월 5일 오후 9시 ENA에서 처음 방송되며, 5일 오후 0시 U+ 모바일tv에서도 처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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