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연과 재계약 불발?…큐브 "논의 중, 스케줄은 예정대로 소화"


올 8월 콘서트서 "11월 계약 종료" 언급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여자) 아이들 전소연과 현재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라고 답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전소연과의 재계약 불발설에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25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관계자는 <더팩트>에 "현재 전소연과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스케줄은 예정대로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엑스포츠뉴스는 전소연이 큐브와 재계약이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전소연은 올 8월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열린 (여자)아이들의 월드투어 '아이돌(iDOL)' 콘서트에서 솔로 무대 도중 랩 가사를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고 개사해 논란이 됐다.

당시 소속사는 "무대 퍼포먼스의 일부일 뿐"이라고 해명했다가 전소연이 논란에 대한 회사의 미흡한 대응을 지적하자 "언급된 시기는 계약 종료 시점이 맞으며 재계약에 대해 원만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소연은 2016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비록 순위권 안에 들지 못했지만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에 나와 특유의 끼와 실력을 뽐냈다.

이후 그룹 (여자)아이들을 결성한 전소연은 2018년 5월 미니앨범 'I am(아이엠)'으로 데뷔했다. 그룹의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아트, 뮤직, 퍼포먼스 디렉팅을 전부 담당하고 있다. 2022년 5인조로 재편 후 'TOMBOY(톰보이)' 'Nxde(누드)' '퀸카'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를 연달아 흥행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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