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유해진과 박지훈이 '왕과 사는 남자'(가제)로 만난다.
배급사 ㈜쇼박스는 25일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가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이준혁 박지환으로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을 살피는 유배지 촌장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리바운드' '오픈 더 도어' 등의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첫 사극을 연출한다.
유해진은 산골짜기 마을 광천골 촌장 역을, 박지훈은 폐위돼 산골 마을로 유배를 떠나온 왕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춘다. 유지태는 당대 최고의 권력자로, 전미도는 산골로 귀양 온 왕의 궁녀로, 김민은 촌장의 아들로 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범죄도시3'로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이준혁과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한 박지환은 특별 출연으로 작품에 힘을 보탠다.
이렇게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한 '왕과 사는 남자'는 올 하반기 사전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