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연우가 '개소리'에서 위기에 빠진다.

24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개소리'(극본 변숙경, 연출 김유진) 10회에는 이기동(박성웅 분)과 홍초원(연우 분) 부녀 그리고 초원의 엄마 홍은하(김지영 분)의 관계가 급물살을 탄다. 이 가운데 초원이 일련의 사고를 당한다고 해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앞서 이순재(이순재 분) 아들 이기동은 자신에게 친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첫사랑 홍은하와 전 연인 김세경(이수경 분) 사이에서 고뇌했다.

그러던 중 초원은 사고로 위독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경찰인 초원은 평서 사건 해결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불태웠고 이날 범인 검거 과정에서 뜻밖의 큰 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가게 된다.

하나뿐인 딸의 사고 소식에 부리나케 달려온 홍은하와 그 옆을 지키는 이기동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지금껏 이기동을 뿌리치기만 했던 홍은하였지만 홍초원이 위급해지면서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다.

이기동은 과연 어떤 행동을 보였을지, 오래전 헤어진 두 사람이 부모로서 다시 마주한 후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아울러 초원이 의식을 되찾을 수 있을지, 이기동이 소중한 딸을 구하기 위해 난생처음 아버지로서 떳떳하게 자신의 정체를 밝힐 수 있을지 역시 귀추가 주목된다.

'개소리'는 24일 밤 9시 50분 10회가 방송된다.

culture@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