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준혁이 '좋거나 나쁜 동재'에서 박성웅과 기 센 신경전을 벌인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극본 황하정, 연출 박건호) 제작진은 24일 고교생 총기 살인 사건 진범의 행적을 추적하는 서동재(이준혁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전세 역전된 서동재와 남완성(박성웅 분)의 만남 또한 흥미를 모은다.
지난 17일 공개된 3, 4회는 의문의 총기 살인 사건을 마주한 서동재의 이야기를 그렸다. 희생자 임유리(최주은 분)의 얼굴을 확인한 서동재는 충격에 휩싸였고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가 남완성의 아들 남겨레(김수겸 분)라는 사실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은 고교생 총기 살인 사건 진범의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의미심장한 장소에 방문한 서동재의 모습을 담았다. 방진 마스크로 중무장한 서동재는 무언가의 흔적을 찾기 위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그의 손에 들린 물건의 정체 역시 궁금증을 더한다.
날 선 기류가 흐르는 서동재와 남완성의 신경전도 흥미롭다. 과거 남완성이 준 땅이 어마어마한 뇌물이 돼 서동재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남완성이 이를 빌미로 아들의 석방을 요구한 상황이다. 전세역전 속 선택의 기로에 선 서동재가 남완성과 어떤 대화를 나눌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5, 6회에서 서동재가 신종 마약 사건과 얽힌 임유리 사망 사건의 진실을 쫓으며 수사 본능을 발산한다. 이와 동시에 남완성은 아들 남겨레를 지키기 위해 비장의 묘수를 꺼낸다"며 "심상치 않게 흘러가는 사건이 서동재에게 위기일지 기회일지 그의 선택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좋거나 나쁜 동재' 5, 6회는 이날 오후 12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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