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이민기 한지현 이이경 전배수가 신선과 재미를 동시에 잡는다.
KBS2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극본 황예진, 연출 조록환) 제작진은 24일 이민기 한지현 이이경 전배수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네 사람은 성형과 범죄의 이색 조합의 맛을 보여줄 예정이다.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이민기 분)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 이민형(한지현 분)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개성 뚜렷한 캐릭터 차정우(이민기 분) 이민형(한지현 분) 한우진(이이경 분) 김석훈(전배수 분)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는 캐릭터들과 관련된 키워드가 나열돼 있어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먼저 차정우의 '의느님' '성형' 'K-beauty(K-뷰티)'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Secret Face(시크릿 페이스)'라는 문구가 더해져 정우가 겉으로는 냉정하고 단호한 페이스를 유지하지만 그 속에 또 다른 모습이 숨겨져 있음을 암시한다.
강력계 형사 이민형은 눈을 부릅뜬 채 패기 넘치는 형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건 앞에서 물불 가리지 않는 그는 범인 추격을 위해 정우의 차에 무작정 올라타는 등 돌발 행동을 한다. 늘 긍정적이고 부당한 일 앞에선 결코 참지 않은 'True Face(트루 페이스)'인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Multi Face(멀티 페이스)' 한우진은 성형외과 의사의 정석을 보여준다. 그는 철저한 서비스 마인드를 장착하고 본인부터 외모 관리에 신경을 쓴다. 또 누구보다 주변을 잘 살피는 의외의 순정파다.
마지막으로 김석훈은 KSH 성형외과 원장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어간다. 'Business Face(비즈니스 페이스)'를 장착한 그는 강남에서 자리 잡은 지 10년 차다. 정우의 과거 사연을 알고 있는 석훈은 정우를 일부러 범죄 피해자 응급수술에 투입시키며 그를 지켜내고자 한다.
제작진은 "이번 캐릭터 포스터에는 개성이 뚜렷한 차정우 이민형 한우진 김석훈의 모습을 각각의 키워드로 표현했다. 네 캐릭터의 신선한 만남이 극의 활력을 더해주는 건 물론 성형과 범죄의 조합으로 사건을 추적해 가는 극적 재미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페이스미'는 11월 6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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