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지창욱과 조우진이 '강남 비-사이드'에서 위태로운 팀플레이를 이어간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극본 주원규, 연출 박누리) 제작진은 24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김형서 분)와 그를 쫓는 윤길호(지창욱 분) 강동우(조우진 분) 민서진(하윤경 분)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다.
메인 포스터는 강남 일대를 떠들썩하게 만든 실종 사건으로 얽힌 재희 윤길호 강동우 민서진의 강렬한 비주얼을 담았다. 여기에 '연쇄 실종사건, 그 실체를 찾기 위한 추격이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모두에게 익숙한 장소인 강남에서 벌어질 추격전을 암시한다.
메인 예고편은 강남 한복판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쫓는 강동우 민서진 윤길호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강동우는 '행동파'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거침없는 수사로 사건의 실체에 다가간다. "건드리면 안 된다"는 걱정어린 목소리 뒤로 "누구야, 네 위에"라고 분노를 폭발시키는 강동우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건만 잘 마무리하면 꽃길을 보장받는 '승진에 미친 검사' 민서진의 두 얼굴 또한 눈길을 끈다. 그는 스스로 "승진에 미친 사람"이라고 말하면서도 "더러운 커넥션(공통된 목적을 가진 사람들로 맺어진 관계) 전부 세상에 폭로될 거야"라고 경고한다.
또한 "난 내 방식대로 할 거니까"라고 선을 긋는 브로커 윤길호와 "우리끼리 조용히 팀플레이 하기 좋잖아"라고 응수하는 강동우의 모습이 더해져 두 사람 사이에 아슬아슬한 공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재희는 어디로 간 것인지, 그리고 그와 함께 사라진 물건의 정체는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강남 비-사이드'는 총 8부작으로 오는 11월 6일 디즈니+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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