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임영웅이 콘서트 실황 영화로 최고 기록을 달성하자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영웅은 22일 자신의 팬카페에 "사랑하는 '영웅시대(임영웅 팬덤명)' 가족 여러분.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여러분의 많은 사랑에 힘입어 관객 수 35만 명이라는 말도 안 되는 기록이 세워졌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지난 8월 극장 개봉한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10만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벌을 정복한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공연 실황 영화다. 22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관객 수 35만 명을 돌파했는데 이는 지금까지 개봉했던 공연 실황 영화 역사상 최고 스코어다.
이에 임영웅은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과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스타디움 공연의 열기가 가슴속에 아직 남아있다. 너무나 짧게 느껴졌던 우리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이렇게 영화로나마 더 많은 분께 그때의 열기를 전해드릴 수 있게 돼서 참 행복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부족한 저에게 정말 꿈만 같은 큰 사랑을 주시는 여러분들 늘 사랑하고 존경하고 또 배운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임영웅은 "곧 또 여러분들을 만나 뵐 수 있는 시간이 다가온다"며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오는 12월 27일부터 29일, 2025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6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을 개최할 예정이다.
임영웅은 ""여러분들 만나 뵐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웅장해진다.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여러분 '나건내챙(나의 건강은 내가 챙긴다)' 잘하고 계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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