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인생 역전의 기회…"희망 주고 싶어"


'흑백요리사' 셰프 출연…11월 30일 첫 방송

ENA 새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을 이끄는 백종원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ENA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백종원의 레미제라블'로 실패를 겪어본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ENA는 23일 "새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오는 11월 30일 첫 방송된다"고 밝히며 백종원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부터 출연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까지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사회의 루저'(실패자)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며 이를 극복하는 대서사를 담은 성장 예능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앞서 백종원이 활약했던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셰프들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의도 용왕' 김민성(일식 반), '고기 깡패' 데이비드 리(고기 반),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중식 반),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양식 반)가 참가자들의 여정에 함께할 예정이다.

백종원은 "살면서 실패를 안 겪어본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거다. 그럴 때마다 '누가 나 좀 안 도와주나' 이런 생각 다 하지 않냐. 제가 그 누군가가 한번 돼보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 주저앉아 있는 청년들이 너무 많다. 그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었다. 파이팅!"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오는 11월 30일 오후 8시 30분 ENA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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