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정유미, 불의 못 참는 체육 교사로 변신


캐릭터 스틸 공개…11월 23일 첫 방송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 출연하는 배우 정유미의 스틸이 공개됐다. /tvN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정유미가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통해 꾸밈없는 매력을 발산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극본 임예진, 연출 박준화) 제작진은 22일 극 중 체육 교사 윤지원 역을 맡은 배우 정유미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은 한 편의 청춘 드라마를 연상시키는 정유미의 다양한 분위기를 담았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주지훈 분)과 여자 윤지원(정유미 분),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다.

정유미는 '독목고 미친개'라고 불리는 체육 교사 윤지원으로 분한다. 윤지원은 불의를 못 참으며 악습과 불합리는 따지고 고쳐야 직성이 풀리는 인물이다. 어른이 되고 세상의 풍파를 겪으며 고이 잠들었던 그녀 안의 '미친개'가 18년 악연 석지원과 재회하면서 다시 튀어나온다.

사진 속 정유미는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꾸밈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독목고 미친개'라는 별명이 무색할 만큼 러블리하면서 발랄한 분위기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작진은 "윤지원 캐릭터는 '정유미의 확장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작품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보여주는 정유미의 연기와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오는 11월 23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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