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김태리, 국극단 퇴출 위기…'탈춤꾼'으로 변신


캐릭터 스틸 공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에 출연하는 배우 김태리의 스틸이 공개됐다. /tvN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김태리가 '정년이'에서 신명 나는 탈춤 한 마당을 벌인다.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 제작진은 18일 극 중 윤정년 역을 맡은 김태리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은 결전의 '연구생 공연'을 앞두고 시장 한복판에서 탈춤을 추고 있는 윤정년의 모습을 담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2회는 매란 국극단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년이의 이야기를 그렸다. 연구생 동기 초록(현승희 분)의 도발에 걸려 '정기 공연 오디션 대본'을 구해야만 했던 정년이. 심지어 정기 공연 오디션 대본을 얻기 위해서는 연구생 자선공연인 '춘향전' 무대에서 방자 역을 제대로 소화해야만 하는 미션까지 생겼다.

난생처음 국극 연기를 접한 정년이는 방자라는 큰 역할이 버겁게만 느껴졌다. 이때 옥경(정은채 분)이 돌연 정년이에게 정기 공연 오디션 대본을 건네주며 지름길로 갈 것을 제안했다. 국극단 퇴출 위기에 놓인 정년이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진다.

사진은 소리꾼에서 '탈춤꾼'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정년이의 모습을 담았다. 정년이는 행인들이 구름 떼처럼 모여있는 시장 한복판에서 신명 나는 탈춤 한 마당을 벌이고 있다. 복색까지 완벽하게 갖춰 입고 행인들 앞에 선 정년이는 마치 하늘로 날아갈 듯 자유로운 춤사위를 선보이고 있다.

'정년이' 3회는 19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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