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NCT(엔시티) 멤버 겸 배우 정재현이 미스터리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정재현은 16일 개봉한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감독 이윤석)에서 주인공 준우 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했다. 그는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열심히 준비했고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 좋은 기회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재현은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라는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그 자리에서 단숨에 읽었을 만큼 스토리가 흥미로워서 꼭 준우를 연기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히며 "많은 분께서 저희 영화를 즐겨 주시면 좋겠다"고 많은 관람을 독려했다.
작품은 길을 걷다 죽음 예언자 준우에게 6시간 후 죽게 된다는 말을 듣게 된 정윤(박주현 분)이 예견된 미래를 바꾸기 위해 범인을 찾아가는 타임리미트 감성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다카노 가즈아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준우는 어느 날부터 누군가가 죽는 미래를 보게 된 인물로, 자신이 본 미래 속 정윤의 죽음을 막기 위해 단 6시간의 긴박한 여정을 떠나게 된다. 이를 연기한 정재현은 죽음을 보게 되는 사실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캐릭터의 심리를 담담하지만 깊이 있게 표현하고, 죽음 예언자이기에 자신을 감추려는 모습으로 신비로운 매력을 자아낸다.
정재현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은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독립·예술영화 예매율에서 1위를 차지하고, 전 세계 76개국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기분 좋은 출발 소식을 알렸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이날부터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