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이 추자도에서 어촌살이를 시작한다.
11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Light(삼시세끼 라이트)' 4회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추자도 '세끼 하우스'에 입성하는 모습을 그린다. 불볕더위 속 추자도 해안도로를 달리던 두 사람은 제작진까지 따돌리고 둘만의 오붓한 드라이브를 즐긴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제작진이 없는 만큼 직접 촬영을 진행했으며 내레이션까지 더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방송된 '삼시세끼' 시즌2를 시작으로 10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만큼 어떤 영상을 만들었을지 궁금해진다.
또한 왕문어와 붕장어까지 섭렵한 '통발(대나무나 그물로 만든 물고기 잡는 도구)의 신' 유해진이 컴백한다. 유해진은 주로 생선을 미끼로 사용했던 지난날과 달리 신개념 미끼 조합을 선보여 '추자도 수확 삼 대장' 타이틀까지 노린다.
특히 통발 포인트 잡기에 도가 튼 그가 "통발 생활 반 30년 만에 이런 명당 자리는 처음 보네"라고 말해 차승원의 기대감도 높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유해진의 추자도 첫 통발 수확은 어떨지 이목이 집중된다.
'삼시세끼 Light' 4회는 이날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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