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임지연·추영우, 생존 사기극 예고…11월 30일 첫 방송


임지연, 도망친 노비로 변신

임지연 추영우 김재원 김미숙 성동일 연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출연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이 11월 30일 첫 방송한다. /각 소속사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임지연 추영우 김재원 연우 성동일 김미숙이 조선 팔도를 뒤흔들 무적의 조합을 만든다.

10일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제작진은 "작품에 임지연 추영우 김재원 연우 성동일 김미숙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11월 30일 밤 10시 30분"이라고 전했다. 6명의 배우들은 비밀을 품은 자들의 운명적 생존 사기극을 그린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조선시대 변호사)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청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임지연은 못하는 게 없는 조선 제일의 재주꾼이자 가짜 옥태영으로 살고 있는 도망친 노비로 변신한다. 추영우는 그런 옥태영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예인 천승휘 역을 맡는다. 천승휘는 사랑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모든 것을 내던지는 조선 최고의 '로맨티시스트'다.

옥태영에게 외지부 일을 배우며 그를 닮고자 하는 차미령 역에는 연우가, 온 동네 양반댁에서 탐내는 완벽한 청년이자 형수 옥태영을 늘 믿고 따르는 성도겸 역에는 김재원이 캐스팅됐다.

여기에 성동일과 김미숙이 합류했다. 성동일은 일찍이 옥태영의 영민함을 알아보고 능력을 인정해 줬던 현감이자 옥태영의 시아버지 성규진을, 김미숙은 옥씨 가문을 지키는 강하고 현명한 할머니이자 남다른 통찰력에 따뜻한 속정까지 겸비한 한씨 부인을 연기한다.

제작진은 "그동안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연기 색깔을 선보여온 대세 배우 임지연 추영우 연우 김재원과 오랜 시간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연기 대가 성동일 김미숙까지 가세해 세대를 뛰어넘는 신선한 조합이 완성됐다"며 "각기 다른 개성의 여섯 배우가 보여줄 시너지와 그 시너지가 가득 담긴 작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옥씨부인전'은 11월 30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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