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송지은의 결혼식에 한선화만 불참하면서 걸그룹 시크릿 멤버간 불화설이 재점화됐다.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의 결혼식이 열렸다. 수많은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시크릿으로 함께 활동했던 전효성과 정하나도 함께 해 송지은의 앞날을 축복했다.
그러나 시크릿 멤버였던 한선화는 그 자리에 없었다. 대신 그는 자신의 SNS에 "우리 감독님들 항상 감사해요"라며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담신 사진을 공개했다.
시크릿은 2009년 데뷔해 'Magic(매직)' 'Madonna(마돈나)' '샤이보이'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효성 송지은 정하나는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다. 반면 한선화는 2013년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을 시작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2016년 9월 팀을 탈퇴해 시크릿은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후 한선화는 배우 활동에 전념했지만 멤버들간의 불화설이 나왔다. 지난해 10월에도 팀 데뷔 14주년을 맞아 송지은 전효성 정하나가 한자리에 모였으나 한선화는 불참해 또 한 번 불화설이 불거졌다.
한편,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해 12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4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렸고 결혼식 13일 전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2014년 건물 낙상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박위는 89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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