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나는 솔로(SOLO)' 22기에서 부부가 탄생했다. 광수·영자 커플이다.

9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수영장 선택'으로 서로의 선택지를 좁혀가는 22기 돌싱남녀들의 로맨스가 펼쳐졌다. 영자는 이번에도 광수를 택했고 두 사람은 데이트를 즐기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나는 솔로' 제작진은 22기 첫 방송부터 부부 탄생을 예고하고 매 방송 말미에 웨딩사진을 일부 공개했던 바 있다. 이날 방송분에선 아예 정체를 공개했다. '돌싱 최초 결혼 커플'은 광수·영자로 밝혀졌으며 결혼식은 방송일을 기준으로 불과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방송 말미 제작진은 3MC에게 "이번 주에 두 분이 결혼을 한다"고 알리며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종교, 장거리 문제를 뛰어넘고 결혼에 골인하게 된 두 사람의 반전 서사에 3MC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경악했으며 "정말 대박!"이라면서 '나는 솔로' 역대 9번째 부부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날 1:1 데이트서 광수와 영자는 야외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었다. 쌈을 싸서 맛있게 먹던 영자는 "상철과 어제 대화를 해봤는데 잘 맞지 않았다"고 털어놔 광수를 미소짓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커플 사진까지 찍으며 연인 느낌을 풍겼다.

데이트 후 광수는 제작진과 속마음 인터뷰에서 "종교나 장거리 문제 같은 건 제쳐두고 영자님을 한번 알아보자는 각오로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