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으로 가득 찼다…'지옥2', 스틸컷 18종 공개


25일 넷플릭스서 공개

지옥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김성철 분) 의장과 박정자(김신록 분)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김현주 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넷플릭스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혼돈에 빠진 '지옥'에서 각기 다른 욕망과 신념이 펼쳐진다.

8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2(이하 '지옥2') 제작진은 스틸컷 18종을 공개했다. 지옥행 고지가 만연한 세상 속 혼돈으로 가득 찬 인물들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2021년 11월 공개된 '지옥'(감독 연상호)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지옥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김성철 분) 의장과 박정자(김신록 분)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김현주 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진수의 부재와 고지를 받았던 아기의 생존 이후 새진리회는 힘을 잃고 반대로 화살촉은 선동과 선전으로 득세한다. 그러던 중 정진수와 박정자가 부활하고 소도의 민혜진은 더 큰 혼란을 막기 위해 소도의 조직원들과 함께 부활자를 찾아 나선다.

지옥2는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넷플릭스

천세형(임성재 분)의 스틸컷은 의미를 알 수 없는 무표정의 얼굴로 눈길을 끈다. 고지와 시연에 얽힌 개인적인 사연으로 인해 정진수를 보살피면서도 한편으론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이중적인 면모를 보인다.

또 정진수의 시연현장을 유일하게 지켜본 진경훈(양익준 분)이 위협을 받고 그의 딸 진희정(이레 분)이 병상에 누워있는 모습은 8년의 시간 동안 부녀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정자의 스틸컷도 눈에 띈다. 갑자기 부활한 박정자를 새진리회가 숨기고 있다는 것을 정부가 알아채고 김정칠(이동희 분)의장에게 은밀하게 접근한다.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수경(문소리 분)은 화살촉의 무차별 테러로 혼란한 세상에서 박정자를 이용해 새진리회를 통한 새로운 교리를 제시하고 사회의 규제와 질서를 되찾으려 한다.

여기에 광신도 집단 화살촉의 핵심 선동가 햇살반 선생(문근영 분)은 강렬한 비주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는 새진리회와 또 다른 그릇된 믿음을 설파하며 세상을 더욱 혼돈에 빠뜨릴 예정이다.

'지옥2'는 25일 넷플렉스에서 공개된다.

culture@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