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영표 현영민 김영광 정대세가 일반인과 풋살 대결을 펼친다.
8일 KBS 유튜브 예능프로그램 '뽈룬티어(Ball+Volunteer)' 제작진은 "이영표 현영민 김영광 정대세가 '이영표 호'를 이루고 자존심을 건 극한 승부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축구경력만 도합 177년인 이들은 일반인 팀과 풋살 대결을 펼치며 신개념 축구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뽈룬티어'는 BALL(축구공)+VOLUNTEER(자원봉사자)의 합성어로 축구공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꿈꾸는 태극전사들의 풋살 도전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이영표를 포함한 축구선수 팀과 남녀노소를 불문한 일반인 팀이 기부를 걸고 풋살 대결을 펼친다.
이영표 팀과 겨루는 일반인 팀은 전액 기부되는 10만 원의 참가비를 내고 경기에 참여하게 되며 승리할 경우 1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영표 팀이 승리할 경우 상금은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에 기부된다.
그러나 이영표 팀이 패배하면 멤버들의 사비로 기부금을 충당해야 한다. 이에 선수들은 '패배 수당'을 내지 않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이영표 팀은 '축구 레전드'들로 구성된 만큼 '핸디캡 카드'를 적용받는 점이 눈에 띈다. '선수 1명 퇴장' '포지션 변경', '음소거 유지' 등 흥미로운 핸디캡들은 예능의 재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축구 레전드들이 빠르고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는 풋살 경기에 적응해나가는 모습과 오랜 시간을 알아온 관계에서 나오는 거침없고 유쾌한 입담에 주목해 달라"며 "경기에서도 예상 못한 '뜻밖의 결과'가 나오고 있는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뽈룬티어'는 11일 오전 8시 첫 공개 후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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