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콘서트 솔로곡 깜짝 발매…전원 작사·작곡 참여


9일 솔로곡 음원 공개 후 21일 신보 컴백

에스파가 오는 9일 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의 솔로곡을 공개한다. 최근 마무리한 콘서트에서 솔로 무대를 통해 선보였던 곡들이다. 사진은 콘서트 솔로 공연 모습. /SM엔터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에스파(aespa)가 컴백을 앞두고 최근 두 번째 콘서트에서 선보인 솔로곡을 정식 음원으로 공개한다.

에스파(카리나 윈터 닝닝 지젤)는 오는 9일 오후 6시 'aespa Special Digital Single 'SYNK : PARALLEL LINE'(에스파 스페셜 디지털 싱글 '싱크 : 패러렐 라인')'을 발표한다. 최근 성공리에 마무리한 두 번째 콘서트에서 선보인 멤버별 솔로곡 4곡이 수록된다.

멤버별 솔로곡은 콘서트에서 무대가 공개된 후 각종 숏폼에서 댄스 커버 및 챌린지로 입소문을 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번 정식 음원 발매 역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멤버들이 전원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곡이어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카리나의 'UP(업)'은 중독성 있는 후렴과 미니멀한 트랙이 특징인 힙합 댄스곡이다. 카리나가 단독으로 참여한 가사에는 모두를 사로잡겠다는 당당한 자신감이 담겼다. 지젤이 작곡∙작사에 참여한 'Dopamine(도파민)'은 상대에 대한 진심을 숨기기 위해 사랑에 목매지 않는 듯 행동하는 복잡하고 아련한 감성을 담은 알앤비 곡이다.

또 닝닝의 'Bored!(보어드!)'는 리드미컬한 알앤비 댄스곡이다. 닝닝은 작사에 참여해 강렬하게 시작해도 끝내 지루해지고 마는 사랑의 이면적인 감정을 담았다. 윈터가 작곡 작사에 참여한 'Spark(스파크)'는 몽환적이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담은 시원한 EDM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작은 불씨 하나로 뜨겁게 사랑에 빠지는 감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에스파는 솔로곡에 이어 오는 21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Whiplash(위플래시)'를 발매한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